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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: James, E. L.
옮긴이: 박은서
본능적 성 욕망을 적나라하면서도 교양있게 묘사한 책이다.
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다고 했던가?
분위기에 따라 진행되는 내용이 마치 여성향 포르노와 같다.
독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고도 매혹스러게 이동한다.
사건의 시작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.
앞으로의 내용을 상상하게 만든다.
흥분을 타고 심장이 뛴다.
호흡은 거칠지만 숨주이게 된다.
책 장을 천천히 넘기게 만든다.
내용은 변태적이고 표현은 야하지만 저질스럽지 않다.
『 여성향 고급 야설 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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